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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종 – 로마서 1:1-7

오늘부터 로마서 강해가 시작됩니다. 방금 봉독한 말씀 강해에 들어가기 전에 로마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로마서는 사도 바울에 의해서 로마 교회에 쓰여진 편지입니다. 신약 성경 27권 중에서 로마서와 같이 편지 형식으로 쓰여진 책이 모두 21권이나 됩니다. 신약성경 중 마태복음부터 사도행전까지의 다섯 권과 요한계시록을 제외하고는 모두 편지의 형식으로 쓰여진 것들입니다. 로마 교회가 어떻게 세워졌는지는 성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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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 자 바울 – 로마서 1:8-15

사도 바울이 예수를 믿기 전에는 유대교의 열심당원으로 일하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심히 핍박하는 자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심하게 기독교를 핍박했던 자가 예수님께 붙잡힌 뒤에는 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전심전력했음을 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돌아가신 후 5년 정도 뒤에 개종했는데 그 후 10년쯤 지나서 안디옥 교회로부터 복음 전도를 위해 세움을 받고 전도 여행을 시작하여 3차에 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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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구원 – 로마서 1:16-17

방금 봉독한 짧은 두 절에는 기독교의 핵심적인 네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이 두 절에 포함된 네 단어란 복음, 구원, 믿음, 의인입니다. 즉 오늘 소개되는 이 두 절은 기독교의 핵심을 명확하게 소개해주는 중요한 말씀인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기독교의 신앙에 대해 전연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오늘 듣게 되는 한 번의 강해로 기독교의 기본을 배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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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화내시는 이유 – 로마서 1:18-23

구약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화를 내시어 심판하신 사건들을 알 수 있습니다. 노아 때에 세상을 물로 심판하신 일을 알고 있으며 롯의 시절에 소돔과 고모라를 불로 심판하신 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또 아담시절에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쫓아내신 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화를 내실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는 피조물인 인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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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화내시는 결과 – 로마서 1:24-32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학교도 가지 않고 마약이나 하는 자녀가 있을 때에 부모들은 그 자녀에게 어떻게 할까요? 처음에는 좋은 말로 타이르고, 그래도 또 말을 듣지 않으면 좀 큰소리로 책망하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매를 때릴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매를 때려도 전연 소용이 없을 때에는 매도 때리지 않고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부모로서 자녀가 좋은 사람되도록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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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판단과 하나님의 판단 – 로마서 2:1-5

며칠 전 신문을 보니 어떤 사람이 한때는 경찰이었는데 경찰을 그만 두고 깽 단을 조직하여 범죄를 저지르다가 잡혀서 감옥에 있는 동안 통신으로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이나 깽단이나 목사나 사람 보기에는 전연 다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꾸민 드라마가 아니고 실지의 인물이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는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판단하는 자라도 자기가 판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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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판단의 기준 – 로마서 2:6-11

한국에서는 대학에 들어가는 모든 학생들에게 수능시험이라는 것을 치르게 하여 점수에 따라 좋은 점수를 받은 사람은 좋은 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성적이 아주 나쁜 사람은 대학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대학에 들어가는 심판의 기준을 시험 성적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일류 대학에서 발표하기를 금년부터 입학 기여제라 하여 성적이 나빠도 학교에 상당한 액수의 후원금을 낸 사람에게는 입학을 허락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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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심판의 법 – 로마서 2:12-16

우리들은 지금 미국이라는 나라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들이 미국이라는 나라에 어떤 공로가 있었던 것도 아니나 미국이라는 나라가 우리들이 이곳에 와서 살도록 문을 열어준 것입니다. 솔직하게 저는 미국에 와서 살도록 허락해준 미국에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돈이 많아 미국에 돈을 많이 가져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학자들과 같이 미국의 번영을 위해 전문 지식을 제공할 아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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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적 유대인 – 로마서 2:17-29

유대교의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승에 의하면 할례를 받은 사람은 비록 지옥문 옆에 앉았을지라도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아브라함이 책임져 준다는 교훈이 있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모세를 통해 율법을 받은 백성들이요, 할례를 통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특수 민족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아무리 잘못을 저질러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보장되었다는 우월감을 가진 이유로 이런 사상이 전해 내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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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의 반론에 대한 답변 – 로마서 3:1-8

우리 나라는 옛날 양반과 쌍놈의 구분이 있었는데 양반과 쌍놈의 신분은 하늘과 땅의 차이와 같이 완전히 구별된 신분이었던 것입니다. 양반과 쌍놈의 차별된 신분을 아는 우리들로서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을 양반과 쌍놈의 수준으로 이해하셔도 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족보에 의해 유대인이 된 것은 표면적 유대인이요, 비록 이방인이라도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참 유대인이 될 수 있다고 선포했던 것입니다. 우리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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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된 인류의 죄 – 로마서 3:9-20

죽을병이 들었던 병자가 좋은 의사를 만나 병을 치료받고 살아났다고 한다면 그 병자는 자기를 살려준 의사를 생명의 은인으로 알고 늘 은혜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을병이 들었음에도 자기가 죽을병에 걸려 있는 지를 모르고 있다면 자기를 살려줄 의사가 준비되어 있다하더라도 의사를 찾지 않을 것이고 죽을병을 고쳐줄 수 있는 의술을 가지고 있는 의사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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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의 – 로마서 3:21-31

사도 바울은 로마서의 앞부분을 통해서 율법을 받은 유대인이나 율법을 받지 못한 이방인이나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불의한 자들임을 지적해 왔습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율법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방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양심의 법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둘 다 의롭지 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 자기 자신의 능력으로는 의로와 질 수 없으며 의로울 수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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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의롭게 하는 믿음 – 로마서 4:1-8

세상에는 악한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참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인류를 사랑하는 인물들이 이 세상에는 얼마든지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락과의 전쟁이 일어나니 인간 방패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화를 사랑하고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전쟁터에 몰려가서 폭격을 하지 말도록 자기 몸으로 폭탄을 막아보겠다는 사람들을 두고 인간 방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자기 목숨보다도 인류를 더 사랑한 자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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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 – 로마서 4:9-16

사도 바울은 바로 앞부분에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되는 것은 인간이 행하는 어떤 선행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의해서 되어지는 것임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예를 들어 확인해주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유대인들이 지나치게 율법과 할례를 자랑하여 의롭게 되기 위해서는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들은 율법이나 할례에 대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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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믿음 – 로마서 4:17-25

사도 바울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이 할례를 받거나 율법을 지키는 어떤 인간의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되어지는 것임을 아브라함의 예를 통해 분명하게 증거 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기를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고 하셨는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의롭다함을 받았던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는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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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롭게 된 성도의 삶 – 로마서 5:1-5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부터 4장까지에서 죄와 의에 대해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든 인간은 죄인인 것을 밝혔으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혔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목표는 인간이 죄인인 것을 들어내려는 것만이 아니라 죄인인 인간이 모두 의롭게 되어야 한다는 데 있는 것입니다. 그 동안 사도 바울은 인간이 의롭게 되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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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 로마서 5:6-11

우리들은 로마서를 통해 의롭게 된다는 말을 수 없이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본문에서 의롭게 되는 것에 대해 반복적으로 가르침을 주고 있는데 의롭게 되는 것에 대한 가르침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의롭게 된다는 말의 뜻은 모든 인간은 죄를 범했기 때문에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영접한 자는 죄를 용서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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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예수 그리스도 – 로마서 5:12-21

사도 바울이 로마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르치고 있는 내용을 요약한다면 죄와 의입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든 인간이 죄를 지었으므로 죄인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가 사면되고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내용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에서는 죄의 근원이 되는 아담과 의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하며 죄와 의에 대하여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요사이 성도들이 구원이라든지 주님 재림시에 나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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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의 원리 – 로마서 6:1-11

로마서의 주제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의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란 세상의 모든 인간이 죄를 범했으나 하나님께서 저들의 죄를 사면해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달리게 하시며 십자가에 달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의롭다함을 얻게 하신 것을 말합니다. 의롭다함을 얻게 하신 사실을 한문으로 칭의(Justification)라고 하는데 칭의는 죄인의 신분에서 죄 사함을 얻어 의인이 된 신분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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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의 생활 – 로마서 6:12-23

모든 성도들은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아 의롭다 함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성도란 죄를 전연 짓지 않도록 완전히 변화되어진 신분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가 없는 것으로 인정은 받게 되었지만 주님의 재림 전까지는 사단이 활발히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도들은 자기 가까이 와 있는 죄와 계속 싸워나가야 하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만일 성도가 죄와의 싸움에서 져서 사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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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으로부터의 자유 – 로마서 7:1-6

로마서 강해가 좀 딱딱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가르치고자 하는 핵심을 이해하게 된다면 어려운 말씀은 아닌 것입니다. 지난 6장까지의 말씀을 요약한다면 첫째 모든 인류는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다 죄인이었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모든 인류가 자기의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였으나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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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본질과 기능 – 로마서 7:7-13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주어진 율법을 다 지켜 행하도록 명하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율법을 다 지켜 행한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어떤 인간도 주어진 모든 율법을 다 지켜 행할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만일 율법의 하나라도 범하면 법을 어긴 자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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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 로마서 7:14-25

사도 바울은 사울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유대인이었고 유명한 스승 밑에서 교육을 받은 인물이었습니다. 유대교에 얼마나 열심이었든지 기독교인들을 잡아 처형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었으며 기독교인들을 체포하러 가는 길인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기독교인으로 개종된 인물이었습니다. 기독교인으로 개종된 이후에는 이방인들을 개종시키는 임무를 수행해낸 헌신적인 인물이었으며 이방에 복음을 전파하는 동안 수 없이 매를 맺고 감옥에 갇혔으며, 독신으로 천막을 치는 일로 생활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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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 속한 사람 – 로마서 8:1-11

어떤 사람들은 성경 66권중 로마서는 성경중 성경이요 로마서 8장은 로마서중 로마서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사실상 로마서는 너무 딱딱한 교리서신이라 대중들이 듣기 좋아하는 책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책의 목적이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의 구원을 소개할 목적이므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죄 사함과 구원에 대해 많이 강조해주고 있는 책이라면 귀한 책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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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후사 – 로마서 8:12-17

세례를 베풀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을 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한 몸을 이루시지만 하나님 안에 세 가지의 신분인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이 한 몸을 이루었다는 말로 삼위 일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라고 표현하므로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