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사함을 얻으라 – 사도행전 2:37-41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주님의 약속대로 오순절에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든 유대인들은 성령이 임함을 들었고 보았습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집에 가득했고, 불의 혀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였으며, 갈릴리 말밖에 배운바 없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말할 때에 15-16개 지방으로부터 모여든 사람들이 각 나라 말로 들을 수 있었던 초자연적인 사건이 일어나므로, 모인 무리들은 분명코 하나님의 어떤 역사가 일어나고 있음을 위협적으로 느끼게 되어, 베드로가 했던 첫 번째 설교, 즉 “너희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나사렛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게 하시고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하는 설교는 모여든 무리들로 하여금 나사렛 예수를 주로, 그리스도로 받아드리는 믿음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 설교의 효과로 십자가에 못 박았던 양심의 가책과 두려움 때문에 사도들에게 묻기를 우리가 그럼 어찌해야 하겠느냐? 즉 어떻게 해야 이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겠느냐고 마음에서 물어 나온 질문을 하게됩니다.

죄인이 어떻게 죄 용서를 받겠느냐, 어떻게 구원을 받겠느냐는 절실한 질문에 베드로는 혼돈을 주는 신학이론이나, 또는 추상적인 답을 준 것이 아니라 매우 분명하고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답을 주게됩니다. 38절에 보면 “너희가 회개하라 그리고 너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된다”고 대답을 합니다.

39절을 보면 “이 구원의 약속, 성령을 선물로 받든 약속은 너희가 너희 자녀나 모든 먼데 있는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고 말하므로 구원은 이 약속은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이방인이나 유대인에게나 주를 믿고 영접하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약속이요 축복임을 확증해 주는 것입니다.

40절을 보면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군중들로부터 더 이상의 질문들이 있었을 것이고 또 대답이 주어졌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사도 베드로는 말씀으로 완전히 그들을 확신시켜 주고 권면하기를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최종 선포를 하니, 41절에 보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며 이 날에 제자의 수가 3천이나 다하더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인 무리는 훨씬 많았겠지만 말씀을 받아드린 사람들은 세례를 받았는데 3천명쯤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세례 받은 3천명을 제자라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방금 살펴본 본문을 통해 우리 모두는 쉽게 질문을 하며 쉽게 성경으로부터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질문은 어떻게 죄사함을 받겠느냐 즉 구원을 받을 수 있느냐 이며 그 답은 개인의 체험이나 경험이나 지식이나 추리가 아니고 베드로가 군중을 향해 대답했던 두세 마디 간단한 답이 있습니다. 무엇인가요?

①회개하라

②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죄사함을 얻으라

③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약속은 누구에게만 주어진 약속입니까? 우리나 또는 인종 차별 없이 주 예수를 구주로 받아 드리는 모든 자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 혹시 누가 여러분에게 묻기를 인간이 죄사함 얻는 길 구원을 얻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뭐라고 답해주고 있느냐?고 하면 회개하라, 세례를 받으라고 간단히 답해줄 수 있는 너무나도 분명한 답을 오늘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대 교회들이 구원받는 방법을 뭐라고 답하고 있습니까? 방금 확인한 구원의 방법을 제시해 주는 교회는 거의 없습니다. 80-90%, 아니 99%가 성경과 달리 답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비 성서적인 답에 아멘으로 받아드려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미 이 세상의 교회들의 믿음을 짐작하고 있었지만 말씀을 준비하면서 몇 가지의 책과 훌륭하다고 하는 분의 성경 해석 테이프를 듣고 정말 깜짝 깜짝 놀랬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구원이란 예수를 구주로 받아드림으로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또 사도행전에는 세례라는 것이 구원을 위해 요구되지만 사도행전의 가르침을 현 교회 제도의 기초를 받아 드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사도행전 2:38 같으면 회개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 드림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고쳐져야 한다는 것이며, 3천명이 세례 받았다고 하나 해질 때까지 3천명을 과연 세례를 줄 수 있었는지, 또 그만한 넓은 연못이 있었겠느냐? 이것은 영적인 세례 즉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말인 것이라고 하는 지극히 교단 적이요, 개인적이요, 성경을 뜯어고치는 개량 기독교회들의 이론이었습니다. 이런 이론들이 충분히 성도들의 마음에 소화가 되고 수 천명 수만 명씩 교회에 모여들어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말씀을 가르친다고 다 받아드린다고 하고 있으니, 디모데후서 4:3-4에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는 교훈이 강하게 생각이 났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 얻으라고” 교회들이 열심히 전도지를 나누며 전도하고 있는데 전도 받고 들어온 교인들에게 주님의 구원의 방법이 아닌 개개인의 각 교단의 구원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니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격이라는 주님의 책망을 마땅히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늘 이야기 하지만 1년에 신학 박사가 많이 쏟아져 나오고 석, 학사들이 쏟아져 나올수록 성경을 그대로 받아 드리려는 신약 교회의 신앙으로 환원되어야 함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학자의 눈으로 성경을 오히려 현실에 맞게 고치려하거나, 또 각 교단의 현 교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당히 그럴듯하게 성경을 잘못 끌어 들여 합리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주님의 주신 눈으로 보아서 하나님이 주신 양심으로 보아서 보다 분명하고 확신을 갖는 구원의 길을 성경으로부터 찾아야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38 중 “성경을 선물로” 받으리라는 성경 문제는 다음 주에 다루고 오늘은 구원 문제만 성경을 통해 다시 확증해 보려고 합니다.

믿음의 모든 문제를 똑같은 원리가 적용되어야 하듯 구원 문제도 마땅히 성경 전체를 종합해서 얻어져야 합니다. 한 구절만 가지고 신앙의 기준으로 한다면 온전한 것이 못됩니다. 구원에 관계된 성경 구절을 다 모아보고 그것이 종합된 것이라면 성경적 구원의 방법이라고 받아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뭐라고 하고 있습니까? 사도행전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0:10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리라” 이런 구절만 강조하여, 믿고 받아 드림으로 구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물론 구원의 첫 단계임에 틀림없으나 완성 단계는 아닙니다. 야고보서 2:19 에 보면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고 했습니다. 귀신들도 믿었습니다. 귀신들도 구원을 받게 됩니까? 사도행전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다고 해서, 주여 구원하소서 라고 부르기만 하면 구원받습니까? 예! 이 한 구절만 보면 그런 답이 나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8:28에 보면 귀신들도 “하나님의 아들아”라고 소리질렀습니다. 마가복음 1:24에 “나사렛 예수여” 라고 부르짖었습니다. 만약에 성경 다른 곳에 다른 말씀이 없다면 믿고, 부르기만 하면 되겠지만, 성경에는 또 단계적으로 답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6:16 “믿고 세례 받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요”, 사도행전 2:38 “회개하여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사도행전 16:33 보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교훈을 받았는데, 그날 밤 빌립보 간수가 믿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기와 온 집 식구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 얻는다면 세례가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22:16은 사도 바울에게 쓰여진 말씀인데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사도행전 8:35-38은 내시의 세례인데 “복음을 가르쳐 전하니 그 둘 다 물에 내려가 세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3:5은 “물과 성경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는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바로 세례입니다. 베드로전서3:21에서 “물은 세례이며 구원의 표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8:12에서는 “빌립의 전도 받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았다”고 되어있고,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서 얻어진 분명한 답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에게 구원의 방법을 알고자 질문하는 여러분들의 이웃에게 뭐라고 답을 줄 수 있겠습니까? 어떤 교단에서 어떤 교회에서 또 어떤 학자로부터 또는 어떤 개인의 계시 통해 얻어진 답을 주겠습니까? 사도행전에 너무 정확히 구원의 길이 쓰여 있으므로 자기의 주장이 옳지 않기 때문에 시도행전의 교훈을 지금 교회 제도에 끌어들여 세례를 내 세우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3천명 세례뿐 아니라 사도행전에 그렇게 많은 세례의 사례가 있는데, 세례는 받지 아니해도 된다고 답하겠습니까? 아니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상 명령,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세례의 명령을 교회 적으로 개인적으로 변경해 버리고 인간의 교훈을 가르치겠습니까?

마 15:13 “아버지께서 심지 아니한 것마다 다 뽑힌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가르침과 인간의 속임은 다 뽑힐 것입니다.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며 병 고치고 예언하고 방어하고 소리지르고 날뛰고 넘어지고 한다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교훈대로 한자가 천국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주신 눈으로 하나님이 주신 양심으로 보는 성경적 구원관은 무엇입니까?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쳤는데,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얻으라고 외칠 우리의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①주 예수를 그리스도로, 나의 구세주로 믿고,

②내 모든 죄를 회개하고,

③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 받고 죄사함 받는 것입니다.

믿고 회개하고, 주를 구주로 시인하고, 세례 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메시지로 주 예수를 믿으라. 너의 죄를 회개하라. 죄사함을 얻게 하는 세례를 받으라 입니다.

믿음, 회개, 세례는 나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회개해야하고, 믿음이 있는 자는 즉시 죄를 용서받기 위해 세례 받는 것입니다. 믿음 없이는 세례도 구원에 이를 수 없으며, 세례 없는 믿음도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믿고 세례 받는 자는 구원 얻는다고 하는 믿음과 세례를 늘 하나로 묶어 가르치는 메시지만이 주님의 메시지요, 모든 교단을 초월해서 가르쳐야할 메시지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수만 명이 수십만 명이 믿음만 가지고 구원 얻는다고 해도 따라가지 마십시오 인간의 방법은 안전한 것이 못됩니다. 그리스도의 교훈 성경적 해답이 안전한 구원의 방법임을 다시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세례는 하나입니다. 많은 물 속에 옛 죄를 묻어버리는 침례를 말하는 것입니다. 물을 뿌리는 약식도 인간이 심은 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 심은 나무, 즉 많은 물 속에 잠시는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지내고 거듭나는 부활하는 것이라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믿고 회개하고 많은 물 속에 장사지내는 세례 받아야 죄 용서함 받으며 이 구원의 방법 죄사함 받는 방법을 확신을 가지고 주님이 주신 권위를 가지고 담대히 가르치고 외치는 성도들 되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