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 집을 떠나 축복의 땅에 들어간 신앙 – 사도행전 7:1-4; 8-10; 20-26; 39-41; 51-53

지난 주에는 스데반의 생애를 통해 믿음의 충만, 성령의 충만, 능력과 지혜가 충만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본문 7:1-53까지의 말씀을 갖고 아비 집을 떠나 축복의 땅에 들어간 신앙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려 합니다. 스데반은 잡혀서 재판받는 자리에 앉아 자기 변명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자기가 죄없음을 변명하거나 주장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인간들은 늘 하나님의 뜻을 거역해 왔으나 하나님의 자기의 계획대로 구원의 계획을 꾸준히 성취시켰음을 확신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요셉을 팔았으나 하나님은 그를 높이셨고 오히려 구원자로 사용하시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세를 거절하고 거역하였으나 하나님은 그를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높이셨고, 사람들은 예수를 십자가를 못박았으나 하나님은 그를 살리시고 높이셨음을 강력히 설교함으로 하나님의 뜻에 도전하는 인간의 실수를 지적하고, 죄를 회개하거나 죄값을 치뤄야함을 경고하고, 스데반도 비록 자신이 죄인들의 손에 죽는다해도 예수를 살리신 하나님께서 자기도 살리시고 예비하신 하나님의 나라에 살게될 것을 오히려 열망하며 두려움 없이 담대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설교를 몇 개로 나누어 생각해보겠습니다.

 

[1] 2-8절까지에서 이스라엘의 짧은 역사를 기억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소개함으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약속하시었습니다. 2절에 “네 아비집을 떠나 내가 지시한 것으로 가라 그리하면 네 씨에게 약속한 땅을 주리라.”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난 아브라함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4절에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8절에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의 다른 이름이 바로 이스라엘이요,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바로 이스라엘, 즉 히브리 사람입니다. 6절에 보면 하나님을 불순종함으로 아브라함의 씨가 400년간 애굽에서 종노릇하다가 그들의 탄식과 울부짖음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애굽에서 나와 약속한 땅 팔레스틴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2] 9-41절까지 인간들의 하나님의 뜻에 대한 거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①인간들의 첫 번째 거절(9-16)

형들의 시기로 요셉은 애굽에 팔렸고, 가롯 유다는 예수를 팔았습니다. 형들이 요셉을 팔았어요. 사단의 장난에 놀아난 유다와 같이 사단의 장난에 놀아난 형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9절에 보년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셔 요셉을 애굽의 치리자로 세웠다고 했으며, 10절에서는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은총과 지혜가 있게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형들로 그치지 않고 애굽에 와서도 옥살이를 하게 합니다. 마귀는 넘어뜨리려고 억지로 힘쓰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그를 총리대신 삼으시고, 요셉 식구들에 양식 공급해서 자기 집 살리고 애굽에 75명(창세기는 70명인데, 5명은 요셉의 두 아들과 세 손자) 이민가도록 합니다.

 

②인간들의 두 번째 거절(17-29)

요셉 덕분에 애굽에 이민 왔던 가족들은 대우를 받았는데, 요셉을 알지 못하는 임금이 나와 이스라엘 사람을 학대하며 종노릇시킵니다. 번성함으로 두려워 남자아이를 죽이도록 명령했으나 모세의 어머니 누이들이 광주리에 담아 물에 띄웠다가 바로왕의 딸에 건짐을 받아 모세는 궁중에서 자랍니다. 그는 궁중에서 안락한 생활을 하지만 종노릇하는 백성들을 생각합니다. 그는 히브리사람 괴롭히는 애굽사람을 죽이게 되고, 히브리사람끼리의 싸움을 말리다가한 사람이 모세를 밀뜨려 가로되 “누가 너를 관원과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하며“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우리도 죽이려 하느냐”고 함으로 모세는 무서워서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40년을 지내게 됩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누가 너를 관원과 재판장으로 세웠느냐하며 거절하던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 보이며 천사의 손을 의탁하여 관원과 속량하는 자로 보내셨으니 40년 동안 지도자로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다 120세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③인간들의 세 번째 거절과 구원(30-41)

36절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40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니라.” 메추라기와 만나를 주시고, 반석에서 물이 솟게 하시고, 홍해바다 갈리지게 하셨습니다.

38절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 10계명 율법 받아 하나님의 말씀 전달자로 나타남.

39절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아론에게 우리를 위한 신을 만들어 달라고 하여 금송아지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대신하여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약속의 씨에게 약속한 땅에 살도록 하셨습니다.

 

④죄의 지적

42절 “하나님께서 저희를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제물 드리면서도 그 마음은 옛 고향에 있고 헛것을(태양, 달 별, 우상) 예비하였습니다.

43절 “몰록의 장막” 하나님 섬기는 장막은 규격과 양식이 있는데, 하나님 규격대로의 장막을 가지지 아니하고 그들 원하는 대로의 장막, 즉 몰록의 장막을 쳤습니다. 하나님의 규격에 맞지 않는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48절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하나님께서는 예배당, 성전 그 안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이스라엘을 초월하는 만인의 하나님, 만 우주의 하나님이십니다. 올바른 예배, 올바른 헌금, 올바른 사랑, 올바른 구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51절 “성령을 거스린 죄”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는 죄입니다.

52절 “선지자 핍박” 의인을 죽인 죄를 말합니다.

53절 “율법을 지키지 아니한 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교훈을 통해 우리 신앙생활에 어떤 적용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첫째, 인간에게는 하나님 거역하는 속성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모의 말씀을 잘 거스리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거역하는 속성, 하나님의 교훈인 겸손, 사랑을 알면서도 교만하고 미워하는 그런 속성이 있으며, 좋은 일하는 사람, 의인, 선지자를 박수쳐주어야 하고 적극 지원해야 함에도 오히려 선지자를 핍박, 의인을 억압, 시기하여 죽이기까지 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줄 알면서도 귀신에게 절하거나, 귀신에게 묻거나, 그와 비슷한 일하는 옛 습관을 버리지 못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인줄 알면서도 하나님보다 세상 것을 더 높이고 하나님 낮추는 일 자주합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갖고 있는 하나님 거역하는 속성이 무엇이 있는지 스스로 찾아 인정해야 합니다.

 

두 번째, 죄의 속성을 떠나야 축복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의 축복의 조건은 네 아비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아비집은 자기의 본성이요 자아입니다. 자기를 부정하지 못하면 축복의 자리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브라힘이 받은 약속의 땅이란 바로 우리의 받을 유업이요 천국이며 새하늘과 새땅입니다. 조건은 그것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지시하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나야 축복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듯이 옛 나의 사람에서 벗어나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 진리는 늘 살아있고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져야합니다.

악마는 교활하고 아주 센 것 같아 이 세상에서 선도 의도 다 몰아낼 것 같고, 비진리만 가득 차게 할 것같이 보이지만 요셉이 죽지 아니하고 죽이려는 자들까지도 구원하고, 모세가 계속 거절당했지만 40년간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지도자로 존재하듯 이 세상에 살아있는 것은 진리요, 선이요, 의라는 것입니다. 비진리와 옳지 않음이 판을 친다고 비진리와 짝하면 다 망할 것이고, 머지 않아 진리가 승리가 거두게 될 터이니 끝까지 진리를 지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스스로 악한 속성이 있음을 시인하고, 그러한 악한 속성을 가지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으며 그것을 다 버려야만이 하나님의 축복에 들어갈 수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축복에 들어가기 위해 모두 아비 집을 떠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 진리는 결국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지시는 우리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