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의 대학살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참패) – 요한계시록 19:17-21

지난 주에는 승리하신 재림 주 예수의 모습을 소개받았습니다. 승리자 예수가 무슨 색 말을 타셨다고 되었지요? 백마, 흰 말 이었습니다. 승리자가 있었다면 다른 한 쪽은 어떤 자가 있겠습니까? 패배자가 있겠지요? 백마를 타고 나타나신 주 예수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전쟁에서 참패를 당한 적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맞싸우시던 적은 누구였을까요? 용, 그의 부하 짐승, 또 그의 부하들 거짓 선지자, 거짓 선지자를 따랐던 짐승표 받은 자들.

오늘은 본문 말씀을 중심해서 아마겟돈의 대학살, 또는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의 참패라고 설교 제목을 붙일 수 있겠습니다. 본문에서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큰 잔치에의 초대입니다(17-18).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을 성경과 성도들은 여호와의 큰 날, 하나님의 큰 날, 그 날, 주님의 날, 아마겟돈의 큰 전쟁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 날을 하나님의 큰 잔치로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한번 따라서 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큰 잔치.” 흥미로운 단어이지요. 우리는 이 주 전에 ‘할렐루야’란 설교 제목으로 설교를 하면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소개받았습니다. 19:9에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은 복이 있다”고 소개해 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최후의 승리자요, 주님을 신랑으로 모시고 행복한 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와는 정반대가 되는 큰 잔치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17절에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의 나는 새를 향해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 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는 announcement가 소개됩니다. 해에 서서란 세상 모두가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광고가 주어지는데 모든 새를 초청하였습니다. 무슨 잔치에? 고기 잔치. 무슨 고기입니까? 왕들, 장군들, 힘센 장사, 전쟁에서 싸우러나간 말들, 그의 탄 자들, 자유인, 종들, 그리고 기타, 즉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그를 따르던 짐승의 표 받은 자들 모두의 고기를 실컷 먹으라는 잔치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구약 사상으로는 짐승에게 시체가 먹히게 되는 것이 하나의 하나님의 저주로 간주되었습니다.

본문과 같은 맥락의 말씀이 에스겔 39:17-18에 있는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너 인자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각 종 새와 들짐승에게 이기를 너희는 모여 오라 내가 너희를 위한 잔치 곧 이스라엘 산 위에 예비한 큰 잔치로 너희는 사방에서 모여서 고기를 먹으며 피를 마실지니라. 너희가 용사의 고기를 먹으며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기를 바산의 살진 짐승 곧 수양이나 어린양이나 염소나 수송아지를 먹듯 할지라”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구약성경에서 악한 여자의 대명사로 불리 우는 한 여자가 있었는데 누구일까요? 이세벨, 아합 왕의 아내이지요. 하나님의 그에게 내린 저주는 왕상21:23로 “개들이 이스르엘 성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였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배반한 자들에게 내리시는 형벌의 시작이 그들의 시체를 짐승들이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에게 내릴 형벌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 announcement를 새들이 들을 수 있다면, 그 때를 기다리며 날마다 소망을 가지고 오래오래 견디고 살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잔치치고는 너무 참혹한 잔치이지요. 이것이 하나님의 큰 잔치입니다. 잔치 집에 가자고 한다고 무조건 따라가지 마세요. 우리는 어느 잔치 집 어린양의 혼인 잔치 집에만 가야합니다.

 

[2] 세상 군대의 집합(19)

계시록16:16에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고 이미 소개받았지만, 마지막 날에는 세상의 모든 악의 집단들이 재림하신 주님과 대항하여 싸우려고 집결하게 될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악의 세력의 최후의 발악으로 있는 숫자 있는 힘을 다해 규합하게 됨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잔치가 큰 잔치라고 소개해 주고 있는데, 큰 잔치가 될려면 음식이 풍성해야 할 터인데 세상의 모든 사단의 세력들이 다 모여들게 될 것이므로 새들은 배부를 수밖에 없는 큰 잔치가 예상됩니다.

 

[3] 잡히고 유황불의 못에 던지움(20)

전쟁을 했는데 game이 되지 않고, 그대로 순식간에 짐승도, 거짓선지자도 잡혀서 둘 다 유황불이 붙은 불 못에 던지웠다고 소개됩니다. 유황불 불 못이란 지옥이며, 희랍어로 게헨나로 불리운 곳입니다. 지옥은 음부와는 구별되는 곳으로 음부란 지옥에 가기 전에 가 있는 임시 처소이며, 지옥은 마지막 날에 가는 곳이 되겠습니다. 유황불 불 못은 계시록 20장, 21장에서도 또 소개되지만 영 벌의 처소입니다. 죽을 수 있는 가능성도 없는 곳이 되겠습니다. 주님께서 지옥, 즉 게헨나 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은 유대인들이 너무나도 이 게헨나 라는 뜻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게헨나란 예루살렘밖에 있는 힌놈의 골짜기를 말했던 곳으로, 이곳은 일찍이 아이들을 이방인의 신인 몰록에게 바쳐서 태운 곳이므로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한 곳, 하나님이 저주하시는 장소,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나오는 더러운 쓰레기나 죽은 짐승의 시체를 버려 두는 곳, 항상 불이 타고 있었으며, 벌레들 득실거리고, 여우, 늑대들이 서로 먹이 때문에 싸워 송장 파먹는 곳이었습니다. 가서는 절대 안 되는 곳입니다. 몇 년 전에 C.C.C 본부가 있는 곳에 가보았는데 그 시설에 온천이 있더군요. 온천에서 우리는 즐기고 있는데 어떤 외국인들이 그곳에 와서 안을 들어다 보고 있으면서 자기들을 소개하기를 자기들은 신학생들이며, 게헨나를 지옥 불 못을 좀 알게 하려고 하는데 이 온천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왔다고 하더군요, 온천 좋아하지만 계속 24시간 그 쪽에만 있으라고 하면 온천이 곧 지옥일 것입니다. 그런데 불 못은 지옥은 더 뜨거운 죽지 않을 정도로 그런 곳에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던지움을 당했다고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4] 21절에 보니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를 배불리우더라”고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신형 무기로 짐승과 거짓선지자를 따르고 짐승의 표 받은 자들을 죽여 버리더란 것입니다. 신형 무기란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한마디로 순식간에 죽여버린 것입니다. 말씀 한마디로 세상을 창조하신 거와 같이 말씀 한마디로 악은 심판하신 것입니다. 전술, 전법, 화학무기, 군대 숫자 등 인간 머리로서는 도저히 대항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모두를 죽여버린 것입니다. 아무리 깊고 튼튼한 방공호에 들어 있어도 소용없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전멸시키는 신형 무기가 뭐예요?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검, 즉 말씀 한 마디로 세상 전 군대를 파멸시킨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2:8에도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제한이 없는 힘 unlimited power로 박살낸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큰 잔치, 아마겟돈의 대학살을 소개받으시면서 무슨 교훈을 받게됩니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다짐을 하십니까? 요사이 민자당 관직, 국회의원들 재산 공개하고 나니 무슨 결과가 왔습니까? 세상 망신들 당하고 있지요? 비밀이라 공개하지 않은 것도 들어 나고, 어떻게 재산을 늘렸고, 언제 사들였고, 어떤 불법을 저질렀고, 분명한 것은 모두가 다 애국자라고 자기 선전해서 뽑힌 자들, 선량들인데도 거의 모두가 생각보다 재산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이웃 생각보다, 자기 욕심 챙기기에 바빴다고 결론을 얻게됩니다. 세상 심판도 집안망신, 사람망신, 그 동안 가면쓰고 살아왔던 두 얼굴의 본 얼굴이 들어 나게 되었는데 자기들이 저질렀던 마땅한 심판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더 무서운 심판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교만하고 하나님 무시하고, 제 욕심대로 죄 가운데 불 신앙의 사람 육은 하나님이 입에서 나온 기운으로 죽여버리며 그 육으로는 짐승들의 밥이 되게 하고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영원한 본문 즉 지옥에 던지운다는 교훈입니다.

 

첫째는 이런 경고를 받은 우리 모두는 주안에서 바르게 살아서 어린양의 혼인집 잔치레 초청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못과 혼인 잔치둘중 혼인잔치를 택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택하든지, 주님을 택하든지.

 

둘째는 이 참혹한 지옥의 자리에 들어가지 않도록 이웃에게 이 진리를, 하나님의 경고를, 불 못의 경고를 알려야 한다는 사명입니다. 베드로후서3:9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물에 빠진 자를 건져주는 것도, 불에 들어있는 자도 살려주는 것도 은인이 되겠지만 우리를 더 큰 은인되게 영원한 불 못에 들 자를 어린양 혼인잔치에 참예토록 이 사실을 알리라고 사명주신 것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니느웨성의 멸망을 외친 요나를 통해 니느웨성이 회개한 기적이 일어나듯이 영원한 불 못을 외치는 성도들의 경고를 듣고 우리 주변에 많은 자들이 회개하고 어린양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