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교 제목은 새 예루살렘 성의 특성입니다. 지난 주에도 거룩한 성에 대한 소개를 받았고, 다음 주에도 새 예루살렘 성의 특성에 대해 소개가 될 것입니다. 내용은 같은 것인데 표현을 달리해서 거룩한 성의 아름다움과 성의 존귀함을 우리로 하여금 충분히 이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의 하이라이트가 21장, 22장에서 소개되는 새 예루살렘 성, 즉 천국에 대해 확신을 갖고 세상에 갖는 지나친 미련을 버리고, 세상에 걸고 있는 자기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겨서 새 예루살렘성에서 살도록 권면하고 격려하기 위해 본문이 오늘 우리에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본문을 몇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성전이 없는 곳(22)
천국을 소개하고 있는데 성전이 없는 곳이란 말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성전이 어디든지 있는 곳입니다. 22절에 보니 “성안에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전이란 하나님이 계신 곳을 말하지요.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성의 지성소에 나타나시는 하나님을 제사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만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천국에서는 어디든지 하나님이 계시고 주님이 계시며 언제든지 어디서나 하나님과 주님을 만날 수 있는 대화할 수 있는 곳이 되므로 성전이 따로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늘 내 곁에 계시는 하나님 늘 내 앞에 계시는 하나님, 늘 내 찬양과 내 소원들이 주시는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그때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대통령을 만날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고, 그의 보호받을 수 있고, 그와 늘 함께 있는 사람 대단한 사람이겠지요. 자신 만만한 사람이라 할 수 있겠지요. 청와대가 자기 집인 사람, 즉 대통령, First Lady 또는 대통령의 자녀들이 자부심을 갖고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나라의 First Lady, 그의 자녀들이 되어 늘 하늘 나라의 청와대, 백악관에서 사는 사람들임을 강조하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해와 달이 없는 곳 (23)
23절에 보니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했습니다. 운동 경기를 밤에 하려면 밝은 전기 불로 밤을 낮 같이 밝게 해서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전기로 밝혀도 햇빛이 있는 낮에 비교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햇빛이 있다면 전기는 필요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천국에서는 햇빛도 필요 없고 달빛도 없는 곳이라 소개해 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늘 영광의 광채가, 어린양 예수로부터 오늘 영광의 광채가 빛나므로 햇빛의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낮이 밝아지면 전기불이 필요 없게 되는데, 주님오시면 천국에서는 햇빛이 필요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햇빛보다 더 밝은 광채가 하나님으로부터 비취이며 빛 되시는 어린양으로부터 비취이기 때문입니다. 그 영광의 광채가 하나님과 어린양 뿐 아니라 우리에게서도 비취이게 될 것이므로 빛의 충만한 곳이 될 것입니다.
[3] 만국이 들어오는 곳(24)
24절에 보니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거룩한 성이 소개될 때 거룩한 성은 사방에 문이 세 개씩 있어 열 두 문이 있다고 하여 사방과 열 두 문은 누구든지 주 예수를 구주로 받아드리는 자에게는 구원을 주신다는 구원의 개방을 강조한바 있는데, 오늘 24절에서도 만국이라는 말은 어떤 나라나 어떤 종족이나 언어나 차별하지 않고, 천국에 들어올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상적 조건에 상관없이 차별 대우를 받지 아니하고 구원된 자들이 천국에서 밝게 생활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4] 밤이 없는 곳(25)
25절에 보니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밤이 무엇을 비유하는 것인가요? 밤이란 무지와 불신앙일 수 있습니다. 밤이란 역경과 환난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밤이란 죽음을 상징할 수도 있고, 밤이란 사단의 지배받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어둠 컴컴한 요소가 없는 곳, 한 마디로 밝은 곳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왜 성문을 닫습니까? 밤에 도적이 침입할까 봐서입니다. 그러나 낮에는 어두움에 해당되는 도적이 나올 수 없음으로 문을 닫아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나, 요사이는 밤낮 문을 단속해야 하는 어둠의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낮에도 빼앗고 죽이고 파괴하고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밤이 없는 곳에 살 수 있는 소망이 있기에 어려움을 참고 견딜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밤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믿으십니까?
[5] 출입 제한자(27)
천국은 네모졌다고 했지요? 그리고 문이 사방에 몇 개씩? 세 개씩 모두 열 두 개 있다고 하여 누구나 어디서든지 들어 올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고 여러 번 강조함과 동시에 또 들어올 수 없는 자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27절에 보니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 제한자는 속된 것입니다. 세상에 속한 자입니다. 세상에 속한 자란 돈이면 천국도 살 수 있다고 믿고, 돈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명예, 권세만 추구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세상 오락에만 빠져있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광채는 전연 없고, 세상 광채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자는 거룩한 성에 들어올 수 없는 것입니다.
두 번째 제한자는 가증한 일 행한 자입니다. 우상 숭배자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성령을 거역하고 그 보다 다른 신을 섬기는 자는 가증한 자일 수 있습니다. 이런 자는 거룩한 성에 입성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 제한자는 거짓말하는 자입니다. 특히 비 진리를 진리같이 바꾸어 놓은 자들입니다. 거짓 선지자, 거짓 예언자, 거짓 교사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제한이 되고 오직 어린양의 생명 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고 거룩한 성의 시민의 자격을 말해줍니다. 어린양을 믿고, 어린양이 허락하신 자만이 허락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왜 지난 주에도 이번 주에도 아니 다음 주에도 거룩한 성, 예루살렘 성에 대해 말씀을 준비케 하셨을까요?
천국의 특성을 바로 알고 그 좋은 곳에서 영원히 기쁨을 누리도록 우리를 격려하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클린턴 대통령을 아니 김영삼 대통령을 언제 어디서나 만나고 그의 보호받으며, 바로 그와 함께 살고 모든 부인들이 First Lady가 되고, 우리 모두가 그의 아들, 딸들이라 해도 살 맛 날 터인데, 하나님과 어린양 주님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으며 그와 함께 살고 그의 철저한 보호받는 생활은 어떻겠습니까? 언제 무슨 일이든 걱정 말라고 내가 처리해 주시겠다는 전능하신 보호자와 함께 얼굴과 얼굴을 대하며 사는 생활은 어떻겠습니까? 가족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가족을 잃었을 경우 그 가족과 함께만 산다면 굶어도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가족과 함께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혼해야 할 사람이 새 가정 꾸미고 Home Sweet Home을 이루는 꿈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잃은 가족의 만남도 Home Sweet Home도 늘 행복을 가져다 줄 수는 없습니다. 내 사랑하는 부모와의 삶 자식들과의 삶에도 짜증도, 화냄도, 갈등도, 미움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은 평화뿐입니다. 화평, 행복, 기쁨, 만족, 사랑, 존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밤이 없는 세상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광채가, 어린양의 광채가 강하게 비춰주어 답답할 일이 없는 세상, 걱정이 없는 세상, 질병의 고난 아픔이 없는 세상, 실망이 없는 세상, 실망이 없는 세상, 사기와 거짓이 없는 세상, 미움과 질투가 없는 세상, 신경질과 화냄이 없는 세상, 카제킹도, LA폭등도 전연 없는 나라, 그런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차 보험료도, Rent비도 무료, 학비도 무료인 도시에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하나님이 어린양 예수가 왕 되신 나라, 하나님이 어린양 예수가 내 부모이시요 내 남편인 가정, 하나님이 어린양 예수가 시장 되신 도시, 바로 그 곳만이 우리에게 짜증남도 없고, 불만 불평이 없으며 그 곳만이 우리에게 최대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곳입니다.
밤이 없고 하나님의 광채가 늘 비취는 새 예루살렘 성에 더욱 소망을 두고 그 곳 시민 되기에 합당한 생활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