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 마태복음 7:13-14

방금 함께 봉독한 본문 말씀을 가지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게 됩니다. 모두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주님께서는 산상 설교를 마치시면서 청중들이 올바를 선택을 하여 주님의 심판시에 승리자들이 다 되도록 하기 위해 “좁은 문”을 소개해 주고 계십니다. 말씀에 귀 기울이시어 주님이 소개하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 우리 모두 인생의 최후의 승리자들이 다 되시기 기원합니다.

 

본문 13-14절의 내용을 분석해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1]두 여행자

[2]두 문과 두 길

[3]두 길의 마지막

 

[1]두 여행자

주님께서는 이 세상의 사람들을 크게 2 group의 여행자로 구분하여, 좁은 문으로, 좁은 길로 가는 적은 수의 무리와 넓은 문, 넓은 길로 가는 다수의 무리로 구분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뿐만 아니라 인생의 일생을 여행에 비유하는 예를 문인, 철인, 신앙인, 비신앙인들로부터도 흔히 보게 됩니다.

구약의 인물 중 요셉의 아버지 되는 야곱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 시절에, 애굽에 이주 가서 애굽의 바로 왕을 만나 바로왕이 몇 살이냐고 물었을 때, “내 나그네의 길의 세월이 일 백 삼십년이니이다”(창47:9)라고 대답하므로, 인생의 길이 순례자의 길임을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또, 다윗왕은 성전 건축을 위한 금, 은, 보석을 모두 수집하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는데 그 찬양의 글 중 “주 앞에서는 우리가 나그네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라고 고백했다고 대상 29:15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궁에서 정착해서 살면서도 인생을 바로 보는 눈이 있어서 세상에 있는 날은 그림자에 비유하여 인생이란 한 곳에 늘 머물러 있을 수 없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정착된 삶, 고정된 삶이 있을 수 없고, 늘 나그네와 같이 순례하며, 변화무쌍한 인생을 살아야 함을 고백해 주고 있습니다.

야곱이 또 다윗왕이 고백한대로 우리의 인생은 나그네 즉 여행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디로 가고 있는 여행자일까요? 본향, 우리의 고향, 하늘나라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행자입니다. 집 없는 사람을 보통 나그네 하는데, 큰 빌딩을 가진 자도 나그네요, 좋은 튼튼한 직장이나 사업체를 가진 자도 나그네임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을 열차에 비유한다면 언젠가 어느 역에서 내려야하는 인생임이 틀림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인생을 여행자로 비유하시면서, 크게 둘로 구분하시기를 넓고 편편한 길로 몰려가는 많은 수의 무리와 좁고 험한 길로 가는 적은 수의 여행자를 소개해 주고 계신 것입니다.

 

 

[2]두 문, 두 길

주님의 교훈은 세상에는 언제나 두 문과 두 길이 있는데, 한 문은 넓고 한 문은 좁으며, 한 길은 넓고 한 길은 좁은데, 그중 좁은 문, 좁은 길을 택해서 들어가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넓은 문과 좁은 문, 넓은 길과, 좁은 길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님이 지적하신 넓은 문과 넓은 길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넓은 문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대답해 보십시오.

넓은 문이란 한마디로 좁은 문의 반대입니다. 정답이 되겠습니다. 그럼 좁은 문이란 무엇일까요? 정답은 넓은 문의 반대. 우리 한국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넓은 문보다는 좁은 문에 더 익숙해져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좁은 땅, 좁은 나라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서입니다. 한국은 중학교 때부터 학교 입학을 좁은 문이라고 합니다. 즉 마음대로 누구나 들어갈 수 없는 문이 좁은문이지요. 취직도, 입학도 좁은문, 그러니 넓은 문이란 좁은 문의 반대이므로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분, 언제나 들어갈 수 있는 문, 아무도 막는 자가 없는 문, 늘 열려있는 문을 말합니다. 또 넓은 길이란 쉽게 갈 수 있는 편편한 길, 아무런 통제가 없는 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길, 조심성 없이 갈 수 있는 길, Stop사인이 없는 길, 어떻게 운전해 가도 Ticket을 받지 않는 길, Free way같이 멋대로 가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넓은 문, 넓은 길을 어떤 사람의 인생에 비교하자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인생,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 가고 싶으면 가는 인생, 누구도 아무 것도 그가 하는 것을 막지 아니하는 인생, L.A식당에 가면 담배 피는 것 금하고 있는데 그런 금지란 없는 인생, break가 없이 가기만 하는 차에 비유되는 인생, 제 멋대로 하는 인생일 것입니다.

이런 인생을 신앙에 연결시켜 본다면 교회에 오고 싶으면 오고, 오기 싫으면 아니 오고, 교회에서 자기 마음에 내키는 대로 하는 사람, 교회 다니면서도 절제하는 것을 모르고 하고 싶으면 다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또 누구의 간섭도 싫어하는 사람, 불신자와 똑같이 본능대로 사는 사람, 세상적으로 볼 때 멋있게 신앙 생활하는 사람, 세련된 교인, 그 교회가 어떤 교회든 무엇을 가르치던 어떻게 예배하던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아니하는 사람, 편하게 신앙 생활하는 사람, 자기 생각이 신앙의 표준이어서 성경을 받아들이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권면도 듣지 아니하고 자기 고집대로 신앙 생활하는 사람, 옛 모습 변경 없이 그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럼 좁은문, 좁은길이란 무엇일까요? 정답이 뭐여요? 넓은 문, 넓은 길의 반대입니까?

문에 들어가고, 그 길을 갈 수 있는 자격과 조건이 있어 까다로운 문, 까다로운 길, 누구나 들어갈 수 없는 문 또는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이 아닌 길.

마을에 있는 도로 중 어떤 도로는 아주 무거운 차는 못 가게 몇 톤 이상 되는 차는 못 가게 하는 길이 있습니다. 굴다리를 지나가야 하는데 얼마 이상 더 높은 차는 통제하는 굴다리가 있습니다. 넓은 문 넓은 길에서는 내가 표준이 되니 모든 것을 나에 맞추어도 되었지만 이제는 좁은 문 size에, 좁은 길의 조건에 나를 맞추어야 하는 문과 길은 말합니다.

들어가기 원하면 키가 높은 것은 자르거나 구부리고, 큰 것 자르고 줄이고, 버릴 것 버려야 되는 길, 간섭이 심한 길, 아스팔트 안 된 길, stop sign이 많아 늘 주의해야하는 길, 잘못 운전하면 Tecket도 자주 받는 길, 돌 자갈길, 누구도 가지 싫어하는 길, 험난한 길, 인내와 자기 훈련 없이 가지 못하는 길, 이 길에 들어 섰다가도 도중에 중지하기 쉬운 길을 말합니다.

신앙에 연결시켜서 좁은 문을 이해해본다면, 좁은 문이라 내 감정, 내 경험, 내 지식 내 욕심, 내 습관대로 살지 아니하고 주님의 기준에 따라 살아야하는 철저한 자기 부정의 길이요, 회개, 자기 개선, 우선 내 속에 있는 영과 육의 싸움에서 늘 성령이 승리하도록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자기 훈련의 길입니다. 또 당장 넓은 길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어려운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하는 철저한 자기 인내의 길이요, 원수까지 사랑하고 자기 희생과, 헌신을 감수해야 하고, 자기 순교의 길을 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길을 함께 가주는 사람이 적으므로 홀로 가야하는 자기 고독의 길이 바로 좁은 문이며 좁은 길이 될 것입니다.

좁은 문 좁은 길이란 문학 서적 제목, 설교제목으로만 활용되는 매끈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지신 십자가의 길, 순교자들이 걸었던 순교의 길, 고난의 길, 박해의 길, 헐벗고 굶어 주린 길, 조롱 받는 길, 어리석게 보인 길, 못 견디어 중도에 포기할 수 있는 길, 그러나 이 길만이 진리의 길이며 꼭 가야할 길인 것입니다.

 

[3]두 길의 마지막입니다

주님께서는 행여나 우리가 가기 쉽다고 넓은 길을 택할까 봐서 가기 어렵더라도 좁은 문에, 좁은 길에 들어서도록 두 길을 비교하시며, 두 길을 여행한 두 여행자의 마지막을 소개해 주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넓은 길은 간섭이 없고, 자유가 있고, 편하고, 인기가 있고, 쉬운 길임에 틀림없으나, 이 길은 세상에 속한 길이요, 세상에 따라 사는 악한 길이므로, 세상이 무너질 때 함께 무너지는 멸망의 길이요, 소수가 걷는 좁은 문, 좁은 길은 걷기 힘들고, 간섭이 많아 자유도 없고, 인기도 없는 길이나 이 길만이 주님의 길이요, 의의 길이요,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인 것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뵨문을 통해 우리가 어떤 교훈을 얻게 됩니까?

 

현 세대를 본받지 말고, 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

근시안적인 눈으로 볼 때 넓은 길을 택해야 우리가 살 것 같고, 좁은 문은 택하면 죽을 것 같으나, 정 반대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만이 영원히 살아 남는다는 교훈입니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겠지만 우리는 우선 임시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아야하는 존재들이므로 쓴 약을 택해 치료받고, 영원히 살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늘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을 살아라는 것입니다.

그 좁은 문이란 먹고살기 위해 예수와 세상 둘 중 하나를 택해야할 경우에 굶더라도 예수를 택하는 길을 말하는 것이며, 주님 때문에 내 사업, 내 직업을 사양하는 신앙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사람의 교훈과 주님의 교훈 중 주님의 교훈을 선택할 것이 바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세상에 많은 교회가 있지만 진리 때문에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 때문에 이 교회에 남아 있는 신앙 생활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는 말은 주님 때문에 내가 먹을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권리를 억제하고 사양하는 생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 때문에 나가진 것을 없는 자에게 나누고, 네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주고, 원수까지 사랑하며, 주님 때문에 고난 당하고, 부끄럼 당하며, 손해 보는 모든 일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일이 될 것입니다.

또 주님 때문에 보다 열심히, 보다 정직하게, 보다 진지하게 사는 사람이 바로 좁은 문으로 들어간 사람입니다.

내 믿음을 키우고 내 영혼이 살지게 하기 위하여, Q.T와 같은 경건의 시간, 주님과 만나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갖고 주님 뜻대로 살기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좁은 문으로 들어간 사람이 될 것입니다.

 

지금 내가 들어 있는 문은 좁은 문입니까? 넓은 문입니까? 내가 지금 걷고 있는 길은 넓은 길입니까? 좁은 길입니까? 지금 나의 결정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결정이었습니까? 넓은 길로 가는 결정이었습니까? 우리 스스로를 늘 점검하여 자기의 현 위치가 분명히 좁은 문에 들어 있음을 확인해야할 것입니다. 온 성도들이 날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을 통해 영생으로 이어지는 인생을 운영하는 성공 자들이 다 되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