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 요한계시록 4: 1-11

오늘까지 계시록 강해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 돌립니다.

1장에서는 사도 요한이 성령에 감동되어 주님의 형상을 보았고, 2장, 3장에서는 교회에 보내진 메시지를 받았으며, 4장부터 22장까지는 미래에 있어질 일을 계시 받게됩니다.

1장은 과거, 2-3장은 현재, 4-22장까지는 미래의 일이 되겠는데, 4-5장은 6장부터 시작될 참혹한 환난, 재앙이 소개되기 전, 사도 요한과 귀 있는 자들이 듣고, 천국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갖게 하고 그 다음 재앙과 환난을 소개하는 순서가 되며, 또 22장 끝 부분에 다시 주님의 재림과 새 하늘과 새 땅을 소개해주므로 성도들이 모든 환난과 고난에서 이기고 승리자 되어 모두 새 하늘과 새 땅에 입성하게 되기를 기대하시며 계시록을 소개하시는 것입니다. 계1:3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복을 선포했는데, 우리 모두 지금부터 주어질 미래의 예언을 잘 읽고, 듣고, 지키어 모두 복 받는 자리에 들어가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앞으로 미래에 있게될 본문 말씀들을 보면 상징적인 해석이 난해한 것들이 많이 나오고 학자들은 그것을 구체적으로 해석해 보려고 애쓰고 있음을 보게 되는데, 계시록 첫날 강해에서 밝혔듯이 성경에서 해설하지 않은 단어를 우리의 사견으로 해석하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글을 써 나가시는 원줄기 즉 하나님과 주님과 우리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풀어나가려 함을 말씀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듣는 자나, 받는 자가 같은 호흡으로 계시록을 소화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4장은 사도 요한이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보게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는데 우리도 성령의 도움으로 믿음으로 그가 보았던 하나님의 보좌를 오늘 보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앞으로 되어질 사건들을 보게됨 같이 현대판 사도 요한들이 많아서 이곳 저곳에서 계시록 모조 판 즉 주님의 재림 시나 천국의 모양 또 환난의 모양을 귀를 빌려주지 말고, 정경인 성경에만 집중하여 믿음의 혼합이 없이 하나님이 하신 말씀만 더욱 순수하게 마음에 간직되고 또 소망할 수 있게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1절에 보니 사도 요한은 하늘에 열린 문을 보게 됩니다. 물론 성령에 감동이 되어 성령 안에서 보게 됩니다. 하늘에서 열려져 있는 문을 보는 순간 나팔 소리가 아닌 나팔 소리와 같이 분명하고 위력있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리로 올라 오라”고 하십니다. 사도 바울이 몸 안에 있었는지 몸밖에 있었는지 셋째 하늘에 갔다온 사실이 있는데, 사도 요한도 몸은 땅에 있으나, 영이 올라갔던지 영이 믿음으로 하늘나라를 보게된 것입니다. 이리로 올라오라고 하신 분의 말씀이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후란 미래에 되어질 일이요, 마땅히란 올 수도 있고, 아니 올 수도 있는 것이 아닌 틀림없이 꼭 일어나게 될,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사도 요한이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그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았으며 또 보좌 주변에 있는 24보좌 등을 보았고, 24보좌에 앉아있는 24장로들을 보았고, 보좌로부터 나오는 번개와 음성과 뇌성을 보고 들었으며, 일곱 등불 켠 것을 보았고,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 같은 것을 보았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눈이 가득한 4생물을 보았는데 이 4생물과 24장로들이 밤낮 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예배드리는 장면을 보게된 것입니다.

 

방금 본 것을 좀더 자세히 풀어본다면

 

[1] 하나님의 모양을 보았는데 벽옥과 홍보석 같다고 했습니다. 보석의 종류로 이러 보석은 제사장들의 옷에 가슴 판에 12지파의 이름을 적었던 보석들로서 벽옥은 마지막 12째 지파인 베냐민 지파요, 홍보석은 첫째인 루우벤의 이름이 적혀있었던 보석이름입니다. 그리고 계 21장에 새 예루살렘성을 보니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더라 했으며, 21장에 계속 보면 그 성의 기초석을(12기초석)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이 벽옥이요, 네 번째 기초석이 녹보석이요, 여섯째 기초석이 홍보석이요,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사도요한은 1장에서 주님을 뵙게 될 때도, 주님의 모습을 세상에 있는 그 무엇과 비교하여 표현을 했습니다. 음성은 나팔소리, 또는 바다의 물소리, 발은 빛난 주석 같다든지 했는데, 하나님의 모양을 자기가 최고로 표현한 것이 벽옥 같고, 홍보석 같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이 보석 정도 모양밖에 안되겠습니까? 그러나 인간에게는 가장 쉬하고 값비싸고, 아름다운 광채가 있으신 분이었다는 것으로 풀이하는 것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 같았다는 말에서 더욱 확실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론 벽옥은 깨끗하므로 성결, 홍보석은 의와 심판과 정의를 녹 보석은 자비와 은혜라 풀어 하나님의 성품을 설명하려 하기도 합니다. 무지개가 있다고 했는데, 성경에서 무지개는 약속의 상징이었지요.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아니 불로 심판하겠다고 언약을 재확인하고 있는 듯 합니다.

 

[2] 본 것이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 24보좌가 있고 24장로들이 앉아있었다고 했습니다. 24란 숫자는 여러 가지로 해석이 되겠으나 계 21: 12-14에서 보는 대로 구약의 12지파, 신약의 12사도로 보아 신, 구약의 지도자들의 대표하는 성도들의 대표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24명 만이라는 제한된 숫자가 아니라, 12, 12의 완전한 숫자로 보아야 합니다. 이들이 휜 옷을 입었고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고 했습니다. 이미 우리는 교회에 보낸 서신을 통해 이기는 자는 흰 옷을 입고, 면류관을 쓰게되리란 약속을 받은바 있는데, 24장로들이 이기는 자들이 받을 상을 받아 천국에서 마땅히 입어야할 예복, 흰 옷을 입었고, 승리자의 영광인 면류관을 썼더라고 기록해 줌으로 각 교회에 주신 약속을 더욱 확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3] 보좌로부터 번개, 음성, 뇌성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과 진노, 심판에 대한 상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또 보좌 앞에 일곱 등불로 켠 것이 있는데, 5절 마지막에 일곱 영이라고 해설해 주고 있습니다.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다고 했습니다. 유리바다 원문으로 볼 때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 같은”이 됩니다. 유리바다이던, 유리바다 같은 것이든 보좌 주변에 맑, 투명한 죄 없는 순결, 성격의 분위기로 가득 찬 모양입니다. 죄와 허물, 티가 전연 없으신 절대적인 거룩하신 이로부터 오는 광채를 그렇게 본 것으로 해석해도 되겠습니다.

 

[4]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을 보았다고 합니다. 네 생물은 네 짐승으로 해석하면 아니됩니다. 생물이란 살아있는 존재를 뜻합니다. 네 생물이란 것을 놓고 학자들은 이것은 사복음이다, 네 사도, 이스라엘 네 진영, 신약의 사 교구, 사 대륙이다 라고 보기도 하며, 각가지 피조물들의 대표, 즉 사자는 짐승, 소는 육류, 사람은 인간, 독수리는 새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네 생물은 천사 대표로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 네 생물은 앞, 뒤에 눈이 가득하고,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둘째는 송아지 같고, 셋째 생물은 사람, 넷째는 독수리 같다고 한 것이지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라고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고 했습니다. 에스겔도 겔 1장, 10장에서, 이사야도 사 6장에서 요한이 보았던 그룹들이 눈이 가득한 네 생물로 여섯 날개를 가지고 공통적으로 지키는 일들을 수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5] 다섯 번째로 본 것은 네 생물이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로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리더라는 것입니다. 또 24장로들이 엎드리어 면류관을 보좌 앞에 내던지고 경배하기를 “하나님은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다, 그 분이 만물을 지으셨기 때문이다”라고 찬양하더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으로부터 얻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오늘 하늘의 문을 통해 보았던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서 보았던 것들은 앞으로 마땅히 되어질 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눈으로 본 생생한 그것이 앞으로 되어질 것입니다. 다만 누가 꿈으로 본 것이나, 간증을 통해 보았다는 천국의 모양을 잊으셔야 합니다.

 

둘째, 일곱 교회에 주어진 이기는 자들에게 주어진 약속 중 면류관, 보좌, 흰 옷을 입으며, 면류관을 쓰게 하며, 보좌에 앉게 하여 주시겠다는 약속을 더욱 확신을 갖게 해 주고 있습니다.

 

셋째, 천국에 있는 모든 이들이 밤, 낮 쉬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로, 감사하는 일로 영광을 돌리는 일로, 존귀를 돌리는 일로 일과를 삼는다는 축복을 깨닫게됩니다. 그것이 승리자의 main 메뉴라니 놀랐습니다. “찬양, 찬양, 영광, 영광” 돌리는 삶이란 것입니다. “거룩, 거룩, 거룩” 모인 모든 무리가 합심하며 찬양 드립니다. 세상에서는 이기적인 신앙, 하나님을 끌어 내리는 신앙, 이웃을 헐뜯는 신앙, 사람 눈치보는 신앙, 잡다한 잡념이 가득한 예배가 있었으나, 자기가 면류관 보좌 앞에 내던지고 자기의 영광은 버리고, 오로지 하나님 앞에 엎드려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드린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 하늘 나라 하나님 보좌 앞에 빨리 가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곳에 가게될 우리는 그곳의 삶에 익숙하도록 지금 우리의 예배가 많이 고쳐져야 하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합창하려면 그 합창에 틀리지 않도록 우리의 예배가 새롭게 훈련되어져야 하겠습니다.

(1) 오늘 우리의 목적은 예배, 찬양, 감사, 영광 그 외 다른 아무 것 도 없습니다. 그리고 성도간의 친교여야 합니다 믿으십니까?

(2) 오로지 내 영과 내 이기적인 목적을 버리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죄 자복하고, 하나님은 과연 창조자이시오, 영원히 계시는 분이요,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분으로 고백하는 예배요, 찬양이 되어져야 합니다.

(3) 끊임없는 예배여야 합니다. 말씀(설교)들으러 오는 것이 아니라 찬양 드리며, 고백 드리며, 영광 돌려드리며, 감사드리려왔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물 드리고, 말씀 듣는 훈련하면, 흰 옷 입고, 면류관 쓰고, 보좌에 앉는 밤, 낮 쉬지 않고 하나님 영광과 찬양을 돌리는 자가 됨을 믿으시고 모두 하늘 보좌에 앉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