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이 마치게 되는데 1차 전도여행을 잘 간추려봅시다. 수리아 안디옥에서 떠나 구부로섬 의 바보에서 총독 서기오 바울을 믿게 했고 방해하는 박수 엘루마를 눈멀게 했으며, 거기에서 배타고 버가에 와서 거기서 수리아 안디옥에 와서 회당에서 전도하여 온 성이 다 모였으나 유대인들이 귀부인들을 선동하여 추방당했고, 이고니온에서 허다한 무리가 믿었으나 돌로 치려하여 도망하여 루수드라로 갔고 거기서 나면서 앉은뱅이를 일으켰습니다. 그러자 그들을 쓰스와 허메로 제사지내려 하였으나 곧 선동자들에게 말려 돌로 쳐 성밖으로 내쳤고, 하나님께서 바울을 일으키시고 이틀 날 더베로 갔고 거기서 복음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은 더베에서 복음 전하고 그곳이 마지막 도시가 되니, 이제는 처음 떠났던 수리아 안디옥까지 되돌아 가면서 바울이 행한 사역에 대해 말씀을 증거 받고, 그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우리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찾아봐야 하겠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1] 전도와 제자 양육(21)
[2] 교회가 튼튼히 서도록 부탁(22-26)
[3] 선교보고(27-28)를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더베 도시를 소개한 다음 본문으로 가려고 합니다. 더베는 갈라디아 지방의 로마영토 중 가장 끝에 있는 국경도시로 루스드라에서 약 30마일 거리입니다. 더베 교회는 1차 전도여행 때 세워졌고, 2차 전도여행 때에 재방문되었고, 3차 전도여행 때도 들렸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행 20:4에 보면 더베 사람 가이오라고 나오는데 이 전도여행 때에 전도된 사람으로 이 교회의 지도자로 보고 있습니다.
[1] 전도와 제자양육(21)
21정 앞 부분에 보면 “복음을 그 서에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란 기록을 보게됩니다. 전도자들에게 큰 두 가지 사명이 있는데, 하나는 복음 전하여 제자를 삼고, 두 번째는 계속 보살펴서 믿음에 굳게 서도록 하는 일입니다. 다름 말로 표현한다면 전도를 해서 제자를 만들고, 그들이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고 굳건해지도록 계속 보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전체 내용이 복음 전파요, 교회 관리이며, 바울의 전도여행 자체가 전도와 제자삼는 일이요, 계속 편지로, 방문으로 교회를 보살피는 일인데, 그런 결과로 교회들이 성장했고 복음이 우리에게까지 전달되었음을 알게 해주시니 우리 교회의 가장 약점인 전도해서 지속적으로 제자를 양육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게됨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게 됩니다.
이 사명은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최대의 사명이 되는 것입니다. 마 28:19-20 “너희는 가서 모든 목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 딤후 2:2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주신 사명 감당해서 많은 좋은 제자를 양육했는데, 그 인물들이 신약성경에 많이 나오는데 그 중 대표인물은 디모데가 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사명 감당키 위해 많은 값을 지불했습니다. 아니 심지어 돌에 맞아 죽었으나 그 다음 날 다시 일어나 더베에서 전도와 제자양육을 지속하였는데, 죽음의 위협도 그 사명을 중지시키지 못했습니다. 선교사로서 자동차도 없었는데 먼거리를 여행다니면서 해냈습니다. 그후 딤후 3;10-12에서 고백하기를 “주께서 모든 어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느니라”고 고백합니다. 여행에서 되돌아올 때 추방당했던 도시, 돌에 맞아 죽었던 그런 도시에 두려움 없이 다시 들려서 제자훈련을 시킬 정도로 주님만 의지하고 철저히 사명을 감당한 것입니다. 바로 이 사도 바울이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으리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2] 교회가 튼튼히 서도록 부탁(22-26)
그는 더베가 마지막 도시로 이젠 수리아 안디옥을 향해 되돌아가게 됩니다. 되돌아갈 때 수리아로 직행하지 않고, 자기 전도한 지역을 다시 들려서 자기가 해야할 일을 수행하게 됩니다. 되돌아간 경로를 보면 더베 → 루스드라 → 이고니온 → 비시디안 안디옥 → 버가, 버가에서 도를 전하고, → 앗달리아 항구에서 배타고 스리아 안디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되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리지 않은 곳은 구부르섬의 살라미와 바보입니다. 올 때는 다른 항구 통해 들어오고, 돌아 갈 때는 앗달리아 항구 통해 돌아갔음을 보게됩니다. 이렇게 돌아가데 되는데 돌아가면서 그는 중대한 임무수행합니다.
어떻게 보면 전도는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요, 더 어려운 것은 전도된 사람을 오랫동안 관리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바울이 전도여행 통해 목숨의 위험을 무릅쓰고 전도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더 어려운 것은 전도된 사람을 꾸준히 잘 지도하여 그 영혼들이 모두 하나님께 바쳐지도록 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바울은 그 어떤 일에도 게을리하지 아니하고 돌아가는 길에 그의 사명을 잘 감당키 위해 몇 가지 일을 한 것을 보게됩니다. 첫째는 믿음을 굳게 지키도록 권면했으며, 두 번째는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함을, 성도의 좁은 길을 소개해주어 환난은 마땅한 것으로 알게 해주었고, 세 번째는 교회마다 영적 지도자들인 장로들을 택해서 그들이 모든 어려운 가운데서도 목회를 잘하도록, 양떼들을 잘 돌보도록 금식하고 기도하며 주님께 부탁했습니다.
[3] 선교보고(27-28)
모교회인 수리아 안디옥 교회에 돌아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여행과 함께 하시어 어떻게 크게 일하셨는지를 보고했습니다. 인간 생각으로는 도저히 안되지만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문을 어떻게 여시었는지 간증 및 보고회를 가지고, 2차 전도여행를 준비하고, 자신들의 힘을 재충전하고, 또 안디옥 교회에서 자신들의 하는 일을 하면서 약 1년 동안 안디옥에 머물게됨을 보게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본문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과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첫째, 전도와 제자양육 사명감당입니다.
우리 교회가 수가 너무 적어 안타깝지요? 그 교회는 교인 수가 얼마나 되느냐고 물으면 여러분은 임창호 전도자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고 있어요. 큰 교회 다니면 마음 편하고 자랑거리도 많을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큰 교회 다니면서 자랑을 일삼는 것이 성도가 할 일이 아니고 각자가 전도하고 제자양육하는 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입니다. 우리 교회가 앞으로 13년 후에 8,192명, 14년 후에는 만 6천명 교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한번 전도해보시겠습니까? 바로 여러분이 앞으로 1년 동안 1사람만 전도하며 그 분들을 지속적으로 가르쳐서 제자를 만들고, 그 다음 해는 그 제자된 사람이 자기 제자로 1사람 선정하여 제자훈련하는 일을 계속하므로 L.A에서 제일 큰 교회 아니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를 원하십니까? 아니 그런 교회를 원하든 원하지 않던 우리 모두는 전도자나 누구나 전도와 제자양육의 사명을 받았습니다. 1년에 1명이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우리 성도들 1년에 1명 전도 그리고 제자훈련 시키는 사명 감당해보겠습니까? 그러면 앞으로 15년 이내에 1만명이 넘는 교회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32년만 우리 교회 이렇게 지속하면 전 세계 전도의 꿈이 이루어지는 기적을 낳을 수 있습니다. 전도와 제자양육 낮에도 밤에도 기도와 실천으로 꼭 사명감당하고 각자가 교회에 와서 매 1년 선교보고 하는 그런 모습을 함께 소망하며 한사람 전도와 제자양육의 목표를 꼭 이뤄야겠습니다.
그 꿈 이루기 전에 많은 시련과 역경과 환난이 있겠지만 바울에게 함께 하신 주님께서 모든 역경 이기게 하시며, 바울이 부활의 소망과 생명의 면류관에 대한 확신을 고통과 환난 통해 가질 수 있었듯이 평탄한 생애보다는 우리에게 닥친 환난이 부활의 소망을, 생명의 면류관에 대한 소망을 보다 확실하게 해주실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바울에게 열어주신 전도의 문을 우리 성도들과 교회에도 열어주시어 우리 통해 구원받는 영혼이 날마다 교회에 더해지는 복이 우리 교회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