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전쟁 – 요한계시록 16:12-21

지난주에는 1째부터 5째까지의 대접 재앙에 대해 소개받았었는데 오늘은 여섯째, 일곱째 대접 재앙에 대해 소개 받게됩니다. 여섯째, 일곱째 재앙은 이 세상에 있게될 마지막 전쟁, 가끔 우리 귀에 들려졌던 아마겟돈 전쟁에 대한 소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전쟁이 인간 역사에 있는 제 3차 일지, 제 4차가 될지 모르나 주님 오시기 직전에 일어나게 되어 있고, 주님에 의해 그 전쟁이 끝나게 되는 그런 전쟁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런 전쟁을 맞아야 하는 성도들에게 바른 신앙을 갖도록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계시록 자체가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써진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쓰여진 것으로 종말을 맞는 성도들이 정신차려서 신앙 생활을 하고 최후의 승리자로 하나님이 마련하신 축복 속에 다 들어가도록 경고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성도들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방금 봉독한 본문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여섯째 대접 재앙(12-16)

[2] 일곱째 대접 재앙(17-21)

 

[1] 여섯째 대접 재앙을 소개받도록 하겠습니다(12-16)

12절에 보니 여섯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유브라데는 이미 계시록9:14에도 나왔지만 이 강은 동방과 서방을 갈라놓는 강으로 동방 군대가 침략하는 것을 저지시키는 자연적인 장벽이 된 것입니다. 물론 계시록에 나타난 유브라데는 지역 명칭 그대로 지리적인 한 지역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이 시작될 상징적인 장소로 해석해야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유브라데 강에 대해 강조되고 있는 것은 여섯째 대접을 쏟으매 강물이 말라 동방의 왕들이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 올 수 있게 준비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실제의 유브라데는 1,780마일의 길이요, 300~1,200야드의 넓이요, 10~30feet의 깊이의 큰 강인데, 이 강물을 마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누가? 하나님께서. 세상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큰 강물이 마르게 할 수 있어 육지같이 건너게 할 수 있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홍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넌 경험이 있고(출14:21), 요단 강(수3:16)이 갈라져 육지 같이 건넌 경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홍해 바다와 요단 강을 마르게 하실 때에는 선민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마르게 하셨는데, 계시록에 큰 강 유브라데를 마르게 하신 것은 동방의 왕들이 전쟁을 위해 군대를 이끌고 쉽게 건너올 수 있도록 군대 집결에 도움이 되도록 길을 열어주신 사실입니다. 악을 행하도록 도와주신 것입니다. 적군들이 마귀와 마귀의 세력들에게 신나도록 해주신 사실입니다. 이 말씀을 지금은 잘 이해하기 힘 드실지 모르나, 결론 부분에서는 확실히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1) 12절 여섯째 대접 재앙은 유브라데 강이 말라 동방의 왕들이 침략할 수 있도록 전쟁의 예비가 되었고,

(2) 13절, 14절에 보니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와 이적을 행하여 천하에 있는 임금들을 선동하여 선에 대적하여 하나님께 대적하여 전쟁을 하기 위해 모으더라는 것입니다. 사단의 삼위라면 용, 짐승, 거짓 선지자인데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를 더러운 영이라 했고, 개구리 같다고 했으며, 귀신의 영이라 했습니다. 출8:3에서 애굽에 개구리 재앙이 내려 온 침실, 부엌마다 개구리로 가득 찬 재앙을 내렸는데, 개구리는 레위기 11장에서 더러운 것으로 구분해 두었고, 파사 종교에서 마귀, 악신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개구리 같은 더러운 영이 귀신의 영이 자기들이 하나님인양 이적을 행하여 세상을 유혹하고 하나님께 대항할 세력들을 모았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13:13에서 이 더러운 영들이 이적을 행하여 하늘에서 땅에 불이 내리게 하였다고 했지요? 데살로나가후서 2:9-10에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라고 기록되듯 사단 마귀는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세를 굳힌다는 말입니다.

(3) 16절에 보니 전쟁을 위해 군대를 모으되 어디로 모았느냐 하면 아마겟돈이란 곳으로 모았다는 것입니다. 아마겟돈이 세계 지도상의 어디에 위치를 할까요?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이 아마겟돈이란 단어는 계시록 16:16에만 나오는 단어로 많은 학자들이 이 단어에 집중하여 과연 어디일까? 하고 노력을 해본 것입니다. 그 중 가장 그럴듯한 하나의 가능성은 아마겟돈은 두 단어가 합해진 것으로 히브리 음으로 할 므깃도라 보고 므깃도산, Mt 므깃도라고 풀어본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보면 전쟁에서 승리했던 승전지가 있는데 므깃도라는 산이 아닌 평지가 예루살렘 서북쪽 갈멜산 아래에 있는데 아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의 통로가 된다고 합니다. 사사기5:19, 31에 기초를 두고 여호와의 원수들이 패할 곳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아마겟돈은 바로 이 므깃도일 것이라고 보는 견해입니다. 즉 세계 마지막 전쟁은 바로 아마겟돈 즉 므깃도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그러나 계시록을 풀어오는 원칙에 따라 지역명을 그대로 문자적으로 받아 보려는 것보다는 상징적으로 받아드려야 하므로 아마겟돈과 유브라데란 어떤 특정한 지역으로 보기보다는 세계 전역에서 마귀가 최후로 도전할 상징적 지역으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4) 15절에 보니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라고 하심으로 마지막 전쟁에 임하게될 성도들의 신앙관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주님이 도적같이 오신다는 사실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 베드로후서3:10에도 똑같이 도적같이 오실 주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도적같이 어느 순간에 주님이 오실 터이니 늘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늘 말씀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늘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는 성도가 입어야할 옷, 즉 성도가 가져야할 몸과 마음의 자세를 거지라는 것입니다. 생활에 모범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라는 것입니다. 소극적으로는 죄를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죄를 짓거나 성도의 옷을 입지 못하고 벌거벗고 있다면 주님오실 때 들리움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아멘.

[2] 일곱째 대접 재앙(17-21)입니다.

(1) 17절에 보니 공기 가운데 일곱째 대접을 쏟았다 했습니다. 공기란 엡2:2에서의 공중 권세 잡은 자의 공중과 강은 의미로 마귀의 처소입니다. 세상의 만 왕들이 하나님 대적하려고 아마겟돈에 모여 싸움을 벌리려고 준비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바로 그곳에 일곱째 대접 재앙 즉 핵 폭탄을 터트렸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2) 큰 음성이 나는데,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났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이 계셨다는 뜻이겠습니다. 어떤 음성이었습니까? “되었다.” 요19:30에서 주님이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 하심같이 이제 다 되었다고 하십니다. 다 끝났다, 다 마쳤다는 것은 사단과의 싸움이 끝이 나고 완전 승리가 왔다는 뜻입니다.

(3) 그때 번개,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지진이 있었는데 사람이 땅에 온 이후 그런 지진이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라고 말하는데, 큰 성은 바벨론입니다. 만국의 성들이 무너지고 바벨론이 그 동안 저지른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를 철저히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강력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쏟으매, 폭탄 세례를 쏟으매,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우박이 왔는데 1달란트, 즉 약 20, 30Kg 짜리 우박이 내렸다고 했습니다. 1976년 중국 당산의 지진으로 80만명 사망, 1956년 산시성 83만, 1920년 중국 감숙 18만, 1923년 동경이 14만이 사망하였는데, 이것과 비교되지 않은 지진이 바벨론에, 마귀의 소굴에 일어나고 우박 30Kg, 이민 가방 만한 우박이 즉 큰 우박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4) 그러나 21절에 보니 이런 피해를 받으니 오히려 회개치는 않고, 하나님을 훼방하더라고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유브라데 강의 교훈을 바로 깨닫자는 것입니다. Stop Sign에 감사할 줄 아는 신앙을 갖자는 것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내가 선한 일을 하려고 노력할 때 말고, 내가 신앙을 게을리 하고 부정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때, 내가 원하는 대로되지 않고 Stop Sign에 걸려 그 일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감사할 수 있고 빨리 돌이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겟돈 전쟁을 위해 왕들을 모을 때, 더 많은 사람들을 쉽게 모으도록 Stop Sign을 치워버리고 유브라데 강물을 육지를 건너듯 마르게 한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큰 지진, 큰 우박으로 피해 당하고 큰 성도, 큰 산도 없어져 버리는 패망을 말한 것입니다. 차라리 죄지으러 가는데 장벽이 된 강이 그대로 있었다면 발이 빠르지 안했을 거라는 것입니다. 내가 죄지으러 가는데 하나님께서 강이 마르도록 빨리 가도록 해주심은 나를 오히려 죄짓도록 도와주신 저주요,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Stop Sign을 주시고 가지 못하도록 무슨 일이 잘 안되도록 한 것은 나를 사랑하는 축복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옛날 어떤 교인이 그래도 주일에 교회에 거의 나오지 않아 일터로 찾아갔는데, 그 교인이 말하길 ‘옛날에는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꼭 나쁜 일이 자기에게 있는데 요사이는 하나님께서 많이 봐 주신 것 같습니다. 주일 지키지 아니해도 별 탈이 없데요.’라고 합니다. 이상할 정도로 이 사람은 유브라데 강을 마르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내게 걸리는 Stop Sign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내 인생 운전을 새롭게 교정하여 가라는 하나님의 축복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큰 성 바벨론은 무너지고 만다는 진리입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마귀의 최후의 전투이며 모든 무기를 총 동원하여 성도들을 넘어뜨리려는 계략인 것입니다. 모든 이적과 기사며, 능력이며, 지혜를 동원하여 우리가 하나님 사랑하는데서 돌이키려 하려는 전쟁입니다. 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돈, 명예를 필요한 자에게는 명예, 사치를 좋아하고 허탄한 것 좋아하는 자에게 허망한 것으로 유혹할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은 최후에 멸망하게 될 큰 성 바벨론 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좋아하지 않는 자에게 새로운 종교를 제시하여 넘어뜨릴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도적같이 오신다고 했습니다. 어렵지만 오늘 참고, 내일 참아 주님 오실 때까지 성도가 지켜야할 입, 지켜야할 몸가짐, 해야할 사명, 성도가 감당하여 생활에 크리스천의 증거를 가지고 살며 행여라도 그리스도인이 꼭 입어야할 옷을 벗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승리자 예수를 의지하면 나는 약하나 승리할 수 있습니다. 늘 깨어 있어 무시로 기도하고 성경을 의지하여야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 유브라데 강의 교훈과 큰 성 바벨론의 교훈을 거울 삼아 승리하시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